삼성드림이비인후과 종로점을 통해 비중격 만곡증 비염수술받은 후기
수술 3일차인 오늘은 큰 변화가 일어났었다. 최우선으로 병원에 가서 지혈과 소독을 위해 코속에 넣어두었던 솜을 뺐는데 그 길이가 꽤나 길었습니다. 나는 별로 길지 않은 솜인 줄 알았는데 거의 지름이 810cm 정도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세밀히 보지는 못했지만 어쨌든 솜이 굉장히 길었습니다. 어제 재채기를 하고 난 후에 콧속에 콧물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그 콧물이 피와 솜과 뒤엉켜 굉장히 답답하고 찝찝했었는데 그 솜을 빼니 그래도 훨씬 나았다. 그러고 나서 의사 선생님이 콧속에 있는 이물질을 빨아들이는 걸로 다.
빼주셨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끈적거리는 콧물과 피가 어느 정도는 청소된 느낌. 그러고 나서 다시 소독용 거즈가 콧속에 박혔다. 코 속 전체를 다. 소독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꽤나 긴 거즈가 양쪽 콧구멍에 박혔다.
수술 후기
수술은 어쩌면 30분 정도 진행이 되었고 수술 후 몇 시간 입원했다가 당일 퇴원하였습니다. 오전 10시에 입원을 시작해서 오후 4시 정도에 퇴원하고 택시를 타고 집에 왔어요. 수술 전에 혹시 모를 의료생각에 대비해 후각 및 미각 테스트를 하고 혈압과 체온을 제고서 수액을 맞으면서 대기를 했습니다. 또 수술전 상담했던 의사 선생님과의 면담을 한번 더 하고 수술에 들어갔었죠. 상담도 같은 선생님, 수술도 같은 선생님에게 받고 수술전 면담도 같은 선생님에게 하니 믿음이 갔습니다.
제가 수술을 삼성 드림에서 하기로 한 이유도 사후 관리까지도 100 해주고 만약 수술이 잘 되지 않았을 경우 재수술도 무료로 해준다는 병원의 자신감 때문이었으니까요. 10시 도달 후 가지각색 테스트 및 체온, 수액, 미각 및 후각 테스트, 마지막 면담까지 거치고 나서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비중격 만곡증 발견 및 진단
어렸을 때 부터 감기에 걸리면 늘 코감기가 왔었습니다. 콧물 때문에 숨쉬기도 불편하고 코를 계속 풀다. 보시면 저절로 두통도 생겨서 학업이나 일에 집중하기도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헤어 쪽에서 약간 열이 나는 듯하기도 했었고요. 그래서 병원 갈 때마다. 비중격 만곡증이 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듣기는 했는데 그거에 대한 분명한 개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알고 보니 숨 쉬는 통로에 있는 뼈가 휘어져서 공기 순환이 어려운 것이더군요. 저희 엄마도 비염이 있으셔서 그냥 유전인가 보다.
하고 큰 신경 쓰지 않고 살았는데 비염이 너무 심합니다. 보니 정말 일상생활이 힘들어 질정도로 숨도 잘 안 쉬어지는 상황까지 갔었습니다.
진단을 받다
벌써 6년도 더 지난 일이라 정확하게는 기억안 나지만 최우선으로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종로점에 전화를 하고나서 방문했던 기억이 납니다. 종로점 원장님과 만나서 검사도 받고 엑스레이도 찍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상담 받은 후 수술 날짜를 잡는 내원을 하기로 합니다.
비용 같은 경우에는 이것도 바르게 기억은 안나지만 200만 원은 안 넘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어쩌면 150만 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6년 전이라 분명한 가격은 아니니 참고만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최우선으로 숨을 좀 쉬고 싶어서 그 정도 금액은 지불하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또 엄마가 저를 위해 가입해둔 보험에서 어차피 보험료 거의 90 이상 받을 수 있었기에 비용에 관해서는 크게 부담이 없이 진행을 했던 것 같습니다. 6년만큼의 인플레이션이 있었으니 가격은 더 올랐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직접 병원에 한번 문의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술 후 후기
수술이 끝나고 입원실로 돌아가서 몇 시간 정도 쉬었습니다. 콧속의 뼈를 깎아냈지만 진통제를 맞으면서 쉬어서 그런지 통증은 거의 없었고 집에 와서도 통증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수술이 잘 끝나고 콧속에 긴 소독솜을 넣게 됩니다. 수술 후 이틀 간은 코속에 솜을 넣고 지내야 하기 때문에 이 기간동에는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해서 제가 느낀 안절부절한 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으로 숨을 쉬다. 보니 입이 자꾸 마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입으로 숨을 쉬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보니 잠을 잘 못잤습니다. 그리고 잠이 들었다. 해도 입으로 숨을 쉬다. 보니 자다가 입이 말라서 깨기 때문에 실제로 며칠간은 잠을 잘 못 잘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불편했던 점은 재채기가 나올 때입니다. 코에 소독솜을 넣어놨기 때문에 재채기가 나오면 코에 콧물이 차게 됩니다.
앞으로 주의해야 겠다고 생각한 것 점
이 정도만 잘 지켜서 한 달 있어주면 잘 아물어서 괜찮을 것 같다. 다시 이틀 후에 외래 진료를 받으러 간다.
자주 묻는 질문
수술 후기
수술은 어쩌면 30분 정도 진행이 되었고 수술 후 몇 시간 입원했다가 당일 퇴원하였습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중격 만곡증 발견 및
어렸을 때 부터 감기에 걸리면 늘 코감기가 왔었습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진단을 받다
벌써 6년도 더 지난 일이라 정확하게는 기억안 나지만 최우선으로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종로점에 전화를 하고나서 방문했던 기억이 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