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제사상 차리는 법( 제사와 차례의 차이)

설 제사상 차리는 법(+제사와 차례의 차이)

제사와 차례가 뭐가 다른지 헷갈리거나 궁금했던적 있으셨나요?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둘의 차이점이 어떠한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제사가 시작된 역사를 보시면 고대시대때 부터 자연재해를 막기위해 음식을 올리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고려말에 중국의 제사문화가 전파되고 궁궐에서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고, 조선시대 때 서민들에게 까지 전파되었습니다. 차례는 단어의미대로 조상들에게 차를 올리는 예법이라는 의미에서 온 중국의 문화로 우리나라에서는 술을 올리는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제사 금기음식
제사 금기음식

제사 금기음식

복숭아, 팥이 들어간 음식 등은 귀신을 쫓아낼 때 사용하는 음식이라 해서 쓰지 않습니다. 고춧가루, 마늘등의 양념, 향신료의 냄새가 귀신을 쫓는다고 해서 제사 음식에는 간만하고 양념은 하지 않습니다. 치가 들어간 음식들은 어리석을 치, 부끄러울 치와 같은 음이어서 부정하기 때문에 올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치 자가 들어간 생선을 올리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이 생선들은 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위패, 신위, 지방 차이
위패, 신위, 지방 차이

위패, 신위, 지방 차이

제사, 차례상에 높아지는 것 중, 고인과 조상을 대신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위패, 신위, 지방인데요, 지금부터 제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패 위패란 죽은 사람의 혼이 깃들어있는 나무 패를 뜻하며, 차례, 제사상에 올려 죽은 사람의 혼을 대신해야만 되는 상징성을 갖고 있습니다. 위패란 나무로 만든 신주라는 뜻을 지니고도 있습니다. 신위 신위란 조상, 고인이 의지할 자리를 뜻하며, 죽은 사람의 영혼이 깃들은 사진이나 지방, 위패 등을 뜻합니다.

지방 지방이란, 신주나 위패가 없는 경우, 일정 표준의 한지에 조상, 고인의 인적사항을 적어 사용하는 1회용 신위를 뜻합니다. 종이로 만든 신주라는 뜻도 지니고 잇습니다.

제사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제사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제사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제사는 고대 사람들이 신의 보살핌으로 재앙을 피하기 위해 천지신명께 정성을 올린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합니다. 조상께 제를 올리는 문화는 고려 말부터 중국의 주자학이 전래되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고려는 불교국가였기 때문에 제사를 지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려 말부터 시작된 제사는 조절 중신과 일부 양반들 사이에만 행해지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민간에 널리 장려되었다고 합니다. 제사가 널리 전파되어 지금까지 이어온 데에는 조상이 후손을 지켜주고 복을 준다는 기복 사상에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주교가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당시 제사는 우상숭배라 하여 금지했으나, 1939년 교황 비오 12세는 유교의 조상 제사는 종교의식이 아닌 시민의식이라 하여 조상 제사를 허락했다고 합니다.

제사상 준비시 주의할 사항

1. 복숭아, 마늘, 고춧가루 복숭아는 귀신을 쫓아내는 과일이어서 조상의 혼이 오지 못한다고 하여 제사상이나 차례상에 올리지 않습니다. 마늘과 고춧가루 역시 같은 이유로 올리지 않습니다. 2. 치자로 마무리하는 음식 멸치, 꽁치 등 어, 기로 마무리하는 생선은 고급 생선이고 치로 마무리하는 생선은 하급 어종으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급 어종을 제사상에 올리는 것은 조상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여깁니다.

3. 비늘 없는 생선 장어나 메기 등 비늘이 없는 생선은 부정을 탄다고 하여 제사상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4. 음식은 짝수가 아니라 홀수로 올려야 합니다. 홀수가 길한 숫자로 여겨져 왔기 때문에 짝수보다는 홀수로 음식의 숫자를 준비합니다.

차례상차림

차례를 지낼 때 상차림은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1열은 맨 뒤쪽으로 식사류인 밥과 국 등이 놓입니다. 2열은 어동육서생선은 동쪽,육류는 서쪽에 따라 제사상의 주음식이 되는 구이, 전 등이 오릅니다. 3열에는 어동육서생선은 동쪽,육류는 서쪽에 따라 생선, 두부, 고기 탕류를 놓습니다. 4열에는 좌포우혜포는 왼쪽,식혜는 오른쪽에 따라 나물, 김치, 포를 놓습니다. 5열에는 조율이시서쪽부터 대추,밤,배,감 순서와 홍동백서붉은과일은 동쪽,흰과일은 서쪽에 따라 대추와 밤, 과일과 한과류를 놓습니다.

저희들이 많이 혼동해서 쓰는 제사와 차례의 차이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명절에 제사지낸다라는 잘못된 표현보다. 차례지낸다라고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제사 금기음식

복숭아 팥이 들어간 음식 등은 귀신을 쫓아낼 때 사용하는 음식이라 해서 쓰지 않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위패 신위, 지방 차이

제사 차례상에 높아지는 것 중, 고인과 조상을 대신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제사는 언제부터

제사는 고대 사람들이 신의 보살핌으로 재앙을 피하기 위해 천지신명께 정성을 올린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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