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 황도 차이 황도 백도 차이

백도 황도 차이 황도 백도 차이

여름철 달콤하게 먹을 수 있는 복숭아는 종류가 각양각색으로 있습니다. 저희가 흔히 이해하는 백도, 황도, 천도 이외에도 최근에는 개복숭아, 납작 복숭아, 마도카 복숭아, 신비 복숭아 등 여러 유형의 복숭아도 인기가 많은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저희가 흔히 마트에서 볼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백도와 황도, 천도의 차이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복숭아는 껍질에 털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크게 털복숭아와 천도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털복숭아는 다시 과육의 색에 따라 백도와 황도로 구분합니다.

백도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복숭아 중에서 대략 70가 될만큼 가장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고 가장 많이 알려진 복숭아 품종입니다.

천도복숭아

중국이 원산지인 천도복숭아는 다른 복숭아에 비해 껍질에 잔털이 없는 무모종 복숭아입니다. 보편적인 복숭아보다. 작고 단단하며 처음에는 신맛이 나다가 씹을수록 달달한 식감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천도복숭아는 표면이 매끄럽고 붉은색이 선명한 것, 또한 만졌을 때 심하게 딱딱하기보다는 조금 말랑한 느낌이 드는 것을 골라야 달달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천도복숭아의 껍질은 다른 복숭아에 비해 먹기 쉽고 단단해 껍질까지 먹으면 아삭한 식감을 주어 여름철 줄어든 식욕을 돋우기도 합니다.

천도복숭아는 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피로가 잘 쌓이는 간의 해독을 돕고 독소를 흡착해 체외로 배출 시키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나 천도복숭아를 말렸을 경우에 아스파르트산이 응축되어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하여 볼 수 있습니다.

납작복숭아

일반 복숭아보다. 크기가 작고 납작한 모양의 변종 복숭아로 원산지는 중국입니다. 중국에서는 판타오, 일본에서는 반토우라 하며, 국내에서는 반도, 납작복숭아, 토성복숭아, 유에프오복숭아, 도넛복숭아 등으로 각양각색으로 불립니다. 전체적으로 둥글고 납작한 형태를 가진 복숭아로 중앙 부분이 움푹 패여 있어 도넛을 연상하게 합니다. 58월이 제철이며 그 크기는 일반 복숭아보다. 작고 부드러운 껍질을 갖고 있습니다. 껍질은 대부분이 상아색과 연한 붉은색이 뒤섞여 있으며, 과육은 연한 분홍빛과 함께 흰색을 띱니다.

납작복숭아는 크게 금색 과육을 가진 종과 흰색 과육을 가진 종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흰색 과육을 가진 종이 단맛이 더 강하게 납니다. 크기는 보통 지름 7.68.9cm, 높이 3.84.3cm 정도로 종에 따라 그보다.

맛있는 복숭아 고르는 법

1. 상처가 없고 과육이 견고한 것이 좋습니다. 2. 유모계는 솜털이 많고 뻣뻣하게 서 있을수록 품질좋은 복숭아로 후숙하면 향과 식감이 좋아집니다. 3. 아래 꼭지가 동그랗고 껍질에 반점이 많은 복숭아가 당도가 높습니다. 4. 향이 강할수록 당도가 높고 맛있는 복숭아입니다. 5. 알이 크고 단단할수록 좋은 복숭아입니다. 6. 꼭지가 덜 익어 파란빛을 띤다면 덜 익은 복숭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납작복숭아

국내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납작한 복숭아, 일명 납복이 등장했습니다. 납작한 복숭아는 동글동글한 복숭아를 납작하게 눌러놓은 것처럼 생겨 이름 붙여졌습니다. 납작복숭아 영어로 Saturn Peach토성 복숭아, Doughnut peach도넛 복숭아, Flat peach납작 복숭아, UFO peachUFO 복숭아라고 불립니다. 납작 복숭아 맛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보편적인 복숭아보다. 새콤한 맛이 적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납작하게 눌러놓은 모양의 매력적인 생김새도 인기몰이에 한몫합니다. 털복숭아와 같이 과육은 흰 것과 노란 것, 견고한 것과 물렁한 것이 있습니다. 납작복숭아는 수확하고 이틀 후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납작복숭아는 보편적인 복숭아와 각양각색으로 독특한 생김새를 갖고 있어 변이종이거나 새로 나온 신품종이 아니냐는 착각을 많이 받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복숭아 잼 만드는 방법

1. 복숭아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깁니다. 2. 믹서기에 복숭아를 갈아줍니다. 혹은 칼로 잘게 다집니다. 3. 냄비에 손질한 복숭아와 설탕을 넣고 끓여줍니다. 4. 펄펄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이고 30분정도 끓여줍니다. 5. 마지막에 레몬즙 넣어줍니다. 6. 식혀줍니다. 7. 열탕 소독하여 준비한 유리병에 나누어 담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