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청 대포숲 캠핑장을 이용해서 1박 2일1박은 아쉬워

지리산 산청 대포숲 캠핑장을 사용해 1박 2일1박은 아쉬워

국내여행과 산행 추억여행 지난 토요일 다녀왔다. 수선화 꽃 개화는 60정도이었고 이번 주중과 주말이 만개일듯합니다. 지리산치즈랜드가 한국의 알프스인가? 구만제 호수에서 바라보시면 스위스 알프스 같고 눈이 쌓여있는 겨울풍경은 영락없는 알프스입니다. 풍경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봄이면 봄대로 겨울이면 겨울대로 사진작가들이 즐겨차는 곳으로 풍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산수유꽃에 이어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노란 수선화 동산으로 구례 산동면은 온통 노랑꽃 세상입니다.

전국에서 입소문을 타고 구례 수선화를 보러 상춘객들이 밀려드는 곳입니다.

지리산 반내골 카라반 캠핑장

지리산의 정기를 받고 섬진강 산책을 원하신다면 지리산 반내골 카라반 캠핑장 추천드립니다. 지리산은 섬진강을 끼고 나무데크와 자전거 도로가 잘 깔려있어 하이킹, 자전거 라이딩 하기도 좋은 좋은 곳입니다. 하이킹, 자전거 라이딩 후 캠핑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지리산 반내골 카라반 캠핑장은 가성비 좋은 캠핑장으로 시설은 오랜 된 감이 있지만 관리가 잘되고 있어서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나무가 많고 지리산 조망이 가능하기 때문에 녹음이 검은 여름,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가시면 멋진 자연경관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지리산 반내골 카라반 캠핑장의 주소는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중산로 555입니다.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가능하고, 명당 홈페이지는 계곡 앞에 있는 사이트들이 좋습니다. 단, 사이트 간격이 협소한 편이라 조용하게 누리고 싶으신 분들은 오토캠핑 1, 2, 25을 추천드립니다.

지리산호수공원 오토캠핑장 뷰

아무래도 지리산호수공원 오토캠핑장을 찾으시는 분은 여름에 물놀이 혹은 지리산호수 뷰를 보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는데요. 제가 사용한 19번 자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앞에 나무들이 가려있고, 때때로 잔디에도 텐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나쁜 편은 아니지만 호수를 보기에는 많이 아쉽죠. 호수 바로 옆에 있는 33번 자리에서 본 모습입니다. 아침에 살짝 안개가 끼면 예쁠 것 같기도 하고.앞에 막힌 장애물들은 없어서 시원시원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호수 쪽 자리는 너무 예약하기가 힘들다는 것. 호수 쪽에 내려가 봤는데, 생각보다.

캠핑장 시설

보이는 사진의 앞쪽부터 A, B, C, D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역시 A가 가장 앞쪽이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대부분의 사이트가 가득 찼습니다. 저희는 A5번 사이트를 예약했어요. 아마 가장 명당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캠핑장 중앙에는 아이들을 위한 방방퐁퐁이 위치하고 있어요. 아마 주말에는 가족캠퍼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네용. 그리고 뒤쪽으로 샤워실, 개수대, 화장실이 한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설은 전반적으로 깔끔했습니다. 사장님이 매일 청소를 하시는 것 같았어요. 따뜻한 물도 굉장히 잘 나옵니다. 금방 나와요. 화장실건물의 왼쪽에는 분리수거대가 있습니다.

지리산호수공원 오토캠핑장 배치도

33번에서 39번까지는 바로 호수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앞에 도로가 하나 있긴 하지만, 뷰가 정말 좋긴 하네요.14에서 28까지는 호수와 조금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글램핑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오면 갈림길이 보이는데요.왼쪽으로 가면 호수 쪽 사이트로 갈 수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글램핑장과 글램핑장 쪽에 있는 사이트로 갈 수 있습니다. 참고해서 저는 19번 자리를 예약해서 오른쪽으로 쭈욱 갔습니다.

이렇게 글램핑과 오토캠핑장 사이트가 길 하나를 두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2 가족이 가는 경우 한 가족은 글램핑을, 한 가족은 캠핑장 사이트를 예약하면 정말 편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토캠핑장 사이트에도 중간에 개수대와 화장실이 있긴 합니다만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고 화장실도 작습니다. 또한 샤워실은 캠핑장 출입구 쪽에 있어서 생각보다.

그리고 어느 캠핑장에나 있는 냥이들입니다. 새끼 두 마리와 어미가 있는 것 같았는데. 새끼는 경계가 거의 없습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장님 왈, 캠퍼님들이 자꾸 귀여워하고 먹을 걸 챙겨주니 겁이 없어졌다고. 문제 해결방법을 찾으셔야 한다고 그랬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새벽이나 잠시 텐트를 비우시면 어미인지 큰 냥이가 캠핑 텐트 내부의 음식을 가져갑니다. . 내 문어. 새우. 맛도 못보고 빼앗겨 버렸네요 냄새나는 음식들은 꼭 쿨러 내부에 보관하세요 얘네들은 귀여워서 그냥 올려봅니다.

편의점에서 구매할 제품이 있어 5분 거리에 있는 지리산 휴게소 gs편의건물에 들렀더니 이러고 있네요. 너무 귀여워서 그냥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이쁜 뷰를 가진 캠핑장에서 원만한 휴식을 하고 돌아온 듯합니다. 조금은 힘들어도 잠시의 휴식이 캠핑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 텐트에는 꼭 가이라인을 치셔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