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 노래 가사 드라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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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감성적인 속에 하나 둘씩 방이 생겨난다. 방 하나에 추억과 방 하나에 사랑과 방 하나에 미련과 방 하나에 눈물이있습니다. 그런데 하나일 방에 가득한 그 마음들을 마주하고 견뎌낼 자기가 없어서 마구마구 욱여넣고 방문을 닫아버리면 언젠가는 툭, 하고 터지듯 열려버리는 날이 오고야 만다. 그리하여 이것은, 내 감성적인 속 방에 미련과 애증과 연민과 눈물의 마음들을 차곡차곡 잘 담아서, 그 동안 고마웠어, 잘 지내, 하고 속삭여주고, 문을 잘 닫아주는 이야기. 다시 말해 이것은, 지난 날의 사랑과 지난 날의 사람에게 안녕을 고하는 이야기고, 그런 식으로 천천히 정을 떼고 내일을 향해 씩씩하게 걸어나가는 이야기기도 하며, 지금은 애달파하며 아파할지라도 언젠가 문득 생각이 나면, 그 때는 용기내어 다시 열어 들여다보고 웃으며 추억할 수 있을, 그리고 또다시 잘 넣어놓을 수 있을, 그런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조금 날지도 모르는 그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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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지오디 지금 만나러 갈게 가사


god 지오디 지금 만나러 갈게 가사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드라마 OST

긴 시간 너를 기다려왔어 한참을 너 때문에 힘들었어 이젠 고백할게 멀리서 바라만보았던 널 이와 같이 가까이서 보게 됐어 모든 순간마다. 바래왔었지 난 가슴이 벅차 약간은 염려되어 한걸음 더 가면 그만큼 멀어질까봐 꿈꾸어왔던 그 시간이 내 앞에 왔는데 아직은 용기가 안나 이사람 꼭 붙잡는 싶어 더 안고 싶어 지금까지도 기다려왔잖아 너를 모르겠지만 때론 아프겠지만 기다릴게 널 보면 또 내 가슴이 자꾸만 아려와 이게 사랑인건지 미련인건지 나도 잘 몰라 한번은 서러워 아니야 깊이 외로워 혼자서만 꿈꾸고 바라는 내가 언제나 염려되어 널 사랑합니다.

바라봅니다. 이와 같이 난 널 꿈꾼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대사 맛집, OST맛집이었던 드라마. 이번에는 가수 백현의 곡으로 빠져봅니다. 떠나보내고 나서야 잃어버리고 나서야 적당히가 아니라 너무 많게 사랑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얼마만큼 사랑할지는 처음부터 정하고 시작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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